GOLF23 오랜만에 핀크스cc 라운딩 후기 - EAST 코스 제주도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간 김에 오라cc 와 핀크스cc 에서 란딩을 하고 왔다. 정규홀인 동-서 코스로 부킹이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동-서 코스 부킹 성공! 사진이 많아 동코스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오랜만에 한 제주 란딩이었지만 오라에서 치는 날에는 핀크스 날씨가 매우 좋았다고 하고 핀크스 치는 날에는 핀크스도 흐린 날인 날씨였는데 비만 안온다면 바람이 안 불어서 볼 치기에는 참 좋은 날이었다. 란딩 준비를 하고 나와서 동코스 1번홀 티박스에 섰다. 핀크스는 SK 가 인수한 후에 그린피가 꽤 올랐지만 대신에 관리가 한층 더 좋아졌고 티오프 간격도 10분으로 늘려서 보통 골프장에서 볼 수 있는 par-3 같은 데서 밀리는 일은 보기 힘들고 중간 그늘집에서도 바로 후반 나가겠다고 하면 유도리있게 조율해준다.. 2021. 6. 20. 태국 골프 투어 후기 - 치앙마이 - 가싼 레거시 메조 골프 클럽에서 54홀을 돌고 와서 가싼 레거시로 이동했다. 메조 골프 클럽의 기억이 좋았기 때문에 가싼 레거시도 기대감을 갖고 이동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감이 큰 곳이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어서 그랬을까... 욘석들은 참 귀엽고만! 첫날 도착해서 침대에 누웠으나 매트리스가 충격이었다. 옆사람이 살짝만 몸을 움직여도 매트리스 전체가 좌우로 흔들리며 용수철 진자 운동을 해대니 잠을 편히 자기 어려웠다. 식당은 메뉴를 떠나서 맛도 별로인데다가 위생도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느낌. 2박 3일 일정이었지만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들 정도. 그래도 오전 첫티를 치러 간다. 첫홀부터 물의 압박이 있다. 골프 코스는 메조 골프 클럽과는 다른 스타일로 물이 많다. 페어웨이는 전반적.. 2021. 6. 14. 태국 골프 투어 후기 - 치앙마이 - 메조 골프 클럽 물론, 코로나 시국 이전에 다녀온 태국 치앙마이 골프 투어인데 이제 코로나 백신도 보급되고 슬슬 해외 여행이 풀려가는 것 같아서 코로나가 발생하기 직전에 다녀온 태국 골프 투어에 대한 기억을 남겨본다. 와이프와 단둘이 다녀온 투어로 몽키트래블을 통해서 두 군데 골프텔 상품을 부킹하고 항공권은 네이버 항공권 예약으로 저렴한 일정으로 부킹했다. 아마도 모두 묶은 패키지 상품보다는 다소 가격이 더 비쌌던 것 같은데 항공권을 포함해서 다양한 구장에서 란딩을 하는 패키지는 가격이 꽤 비싸고 저렴한 패키지는 한군데서 장박을 해야 저렴한 상품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렇게 개별적으로 부킹했었다. 멀리 가서 한군데서만 치는 것도 심심하니까... 공항에 내려서 먼저 간 골프장은 메조골프클럽으로 치앙마이 3대 골프 클럽이라고 홍.. 2021. 6. 13. 야간만 치다가 낮에 가 본 그린힐cc 아내의 오랜 절친들이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2달 전 즈음 가까스로 스타휴 부킹이 되서 처음으로 동반 란딩을 했었고 그때가 필드 2번째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부킹을 먼저 해서 시간되냐고 연락이 오고 있다 ㅋ. 이번 구장은 그린힐, 보통 조인이나 친구와 함께 야간으로 갔던 곳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주간 란딩을 해 본 것 같다. 야간에 칠 때는 어두워서 볼 찾느라 바쁘고 코스를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낮에 쳐보니 그린힐의 코스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코스 레이아웃은 란딩 후의 기억 측면에서는 꽤나 단순하게 생각된다. 페어웨이가 넓고 뒤에서 치면 전장이 긴 홀이 되고 그린은 딱딱해서 잘 받아주는 그린은 아니고 투 그린을 사용한다. 그린의 경우에는 아마 퍼블릭처.. 2021. 6. 10. 충청권의 대표 퍼블릭 대영힐스cc 코로나로 그린피는 놀랄 놀자로 올랐지만 여전히 부킹도 잘 안되고 벌써 장마인지 비도 자주와서 란딩은 포기하고 제주 집 설계와 개인적인 일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1달 정도 란딩을 안하니 역시 근질근질... ㅋ 와이프도 같은 마음인지 엑스골프 앱을 만지작만지작거리고 있길래 느닷없이 다음 날 오전 대영힐스 그린피 8만원대가 떠서 급조인으로 다녀왔다. 예전 같았으면 5만원은 되야 싼 느낌이었던 대영힐스가 이제는 코로나 특수로 8만원도 싸 보이게 되었다. 여튼, 오랜만에 대영힐스로 고고~ 대영힐스의 장점은 퍼블릭 코스답게 비교적 저렴한 그린피, 충청도에 있지만 판교에서 100km 정도의 거리로 1시간 10여분 정도 운전하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로 볼 수 있다. 가끔씩 뜨는 급매(?) 가격의 티를 구하면 어떨 때는 .. 2021. 6. 4. 제주 시내에 산다면 기본 구장이 되는 제주 오라cc 엄밀히 말하면, 노형동과 가까운 애월에 살았지 제주 시내에 살지는 않았다. 다니던 회사가 노형동에 있었고 제주도 골퍼 지인들 대부분이 노형동에 살아서 골프를 치다보니 노형동과 가까운 오라cc 가 골프장을 선택할 때 기본 선택지가 되었고 그렇게 나의 뇌는 점점 오라cc 를 제주도 기본 골프장으로 인지를 하게 되었다. 주로 회사 지인들과 란딩을 다녔는데 일본이 본사라 일본 지사 다니면서 일본 스타일로 골프를 배운 분도 있고 전반적인 회사 골프 문화가 그러한지 정말 불쌍해 보이지 않는 경우라면, 옮겨두고 친다던가 어이 없는 거리에서 컨시드를 주는 경우는 없었다. 화통한 어느 분은 애매한 거리에서 오키를 물으면 바지를 내려야 하는 불상사?가 생긴다고도 했었는데 오라cc 는 나무가 많아서 여기 사이로 볼이 들어가.. 2021. 5. 8.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