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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10

오랜만에 핀크스cc 라운딩 후기 - WEST 코스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후반 서코스 시작. 동코스 1번홀도 비교적 쉬운 홀이지만 서코스 1번홀은 동-서코스 통틀어 핸디가 제일 낮은 홀이다. par-5 이지만 화이트에서 치면 투온도 가능해서 꿈의 이글퍼트도 할 수 있는 홀. 그러나 이번엔 블루에서 쳤으니 3온에 투퍼트로 파로 마무리. 서코스 1번홀 그린으로 걸어가면서... 핀크스 대부분의 홀이 그린 주변에 여러 벙커가 포진되어 있다. 국제 대회를 치르면서 핸디를 주기 위해 벙커를 늘렸다고 한다. 1번홀이 완만하게 내려가는 홀이라면 2번홀은 오르막 홀이다. 동코스는 전체적으로 고저차가 많지 않지만 서코스는 고저차가 있어서 카트를 잘 안타고 걸어서 란딩을 하는 골퍼라면 오르막 코스에서 숨이 꽤 찰 수 있다. 2번홀은 전체적으로 오르막 홀이기 때문에 .. 2021. 6. 21.
오랜만에 핀크스cc 라운딩 후기 - EAST 코스 제주도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간 김에 오라cc 와 핀크스cc 에서 란딩을 하고 왔다. 정규홀인 동-서 코스로 부킹이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동-서 코스 부킹 성공! 사진이 많아 동코스 위주로 정리해보았다. 오랜만에 한 제주 란딩이었지만 오라에서 치는 날에는 핀크스 날씨가 매우 좋았다고 하고 핀크스 치는 날에는 핀크스도 흐린 날인 날씨였는데 비만 안온다면 바람이 안 불어서 볼 치기에는 참 좋은 날이었다. 란딩 준비를 하고 나와서 동코스 1번홀 티박스에 섰다. 핀크스는 SK 가 인수한 후에 그린피가 꽤 올랐지만 대신에 관리가 한층 더 좋아졌고 티오프 간격도 10분으로 늘려서 보통 골프장에서 볼 수 있는 par-3 같은 데서 밀리는 일은 보기 힘들고 중간 그늘집에서도 바로 후반 나가겠다고 하면 유도리있게 조율해준다.. 2021. 6. 20.
제주도 청수리 독채 풀 펜션 - 청수풀 숙박 후기 짧은 일정으로 볼 일이 있어서 제주도에 간 김에 지인이 오픈 준비 중인 신규 독채 숙소에서 일박을 하고 왔다. 6월은 오픈 준비 기간이고 7월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름은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청수풀'. 2층에 3m x 9m 풀사이즈의 수영장이 있고 온수풀도 가능하다고 하니 사계절 프라이빗하게 수영을 즐기고 릴랙스하기 좋은 숙소다. 넓고 초록초록한 정원이 있고 야외 테이블에 인덕션도 있어서 석양을 보면서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한잔하기에도 좋다. 주소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123-10 https://www.instagram.com/cheongsuful_jeju/ 넓은 대지위에 건축물을 올려서 주차를 하고 나면 입구에서 건물까지 들어가는 길이 무척 길다. 마치 일을 마치고 퇴근해서 대저택 집.. 2021. 6. 19.
건축 허가 전에 받는 현황 측량과 지적 경계 측량 건축 허가 신청 전에 현황 측량을 진행했었는데 건축 허가 신청을 하고 나서 건축사로부터 지적 경계 측량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번에 제주도에 가서 둘러보고 온 청수리 땅에 말뚝이 안 박혀 있어서 측량 안한거? 했는데 현황 측량과 경계 측량은 완전히 다른 거였다. * 지적 현황 측량 지상구조물 또는 지형 · 지물이 점유하는 위치현황을 실측하여 지적도 또는 임야도에 등록된 경계와 대비하여 표시할 때 실시하는 측량을 말한다. * 경계 측량 현황측량을 마치고 실시하는 측량으로서, 지구경계를 결정하고 지구 총면적을 산출하기 위해 실시하는 측량을 말한다. 현황 측량할 때도 돈이 들었는데 경계 측량도 역시 돈이 들고 땅 면적에 따라 금액이 정해진다고 한다. 정확한 평당가를 알려주지는 않았는데 우리는 474제곱.. 2021. 6. 18.
제주도 한경면 청수리에서 비 갠 어느 오후같은 오전에… 어제 비가 억수로 내리는 제주도에 비행기를 타고 내려왔는데 오늘 아침부터 날이 개더니 너무나 멋진 풍경을 선물해준다. 카메라로 그 큰 그림을 담을 수 없음이 아쉬웠던 오늘의 청수리 풍경! https://instagram.com/pellong_inn?igshid=YmMyMTA2M2Y=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2021. 6. 16.
건축사와의 미팅 - (1) 제주에 어떤 집을 지을까 고민을 하고 우리의 생각을 컨셉으로 정리해서 여러 건축사에 보낼 pdf 파일을 하나 만들었다. 우리 부부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제주로 왜 이주를 하려고 하고 왜 건축을 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건축을 위해 매입한 토지의 위치와 전경 사진, 우리가 지었으면 하는 건축물의 러프한 외관과 내관 참고 사진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조금이나마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 pdf 를 그동안 관심있게 봐 왔던 건축사들에게 메일로 건축의뢰서를 발송했다. 지금이야 이미 지난 일이니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먼저 건축을 해 본 지인들로부터 대체로 뭐가 안 맞으면 건축사들로부터 연락이 아예 안오거나 건축사가 '갑' 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나름의 긴장감을 갖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2021.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