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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23

펠롱여관 사진을 찍다. 지금까지는 아이폰12pro 인 개인폰으로 사진을 찍어왔었는데 전에 다니던 회사의 모회사에서 사진을 잘 찍는 분과 연락이 닿아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그리고, 서로의 일정이 맞는 날짜와 시간으로 1달전 즈음에 약속을 잡았는데 다행히 제주의 청명한 가을 하늘이 빛나는 하루였다. =) 카메라도 좋고 찍는 사람도 좋으니 역시 사진도 구웃! =D 펠롱여관 인스타는 요기! >> https://www.instagram.com/pellong_inn/ 2022. 10. 3.
펠롱여관 객실 'ㄹ' 펠롱여관의 객실은 자작나무로 만든 통로를 통해 이어진다. 'ㅍ' 을 지나면 'ㄹ' 을 만날 수 있다. 객실 'ㄹ' 도 2층 건물인데 1층은 자작나무로 짠 가구가 포인트, 'ㅍ' 은 중후한 느낌이라면 'ㄹ'은 반대로 밝은 느낌이다. 1층 침실은 오픈형으로 매트리스가 낮아보이지만 가구안에 홈을 파서 허리가 편한 스프링 매트리스를 넣었다.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아일랜드바가 있는데 상판에 인덕션과 2구짜리 콘센트가 심어져 있다. 뒤편에는 싱크대가 있고 냉장고,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식기등이 있어서 가족, 친구들과 사온 음식을 조리해서 한잔 할 수 있는 공간. 고민고민하다 시야를 가리게 되어서 후드 설치를 안해서 고기, 생선 구이 같은 냄새가 강한 조리는 불가 방침. 아쉽지만 공유하는 공간이니 어쩔 수 없.. 2022. 8. 24.
펠롱여관 객실 'ㅍ' 가스탱크 설치와 전기 안전 점검을 마치고 지난 주에 준공 서류 접수! 생애 첫 건축의 끝이 보이고 있다. 더운 여름날 실내에 전기가 안들어와서 에어컨 없이 함께 땀을 흘리며 작업을 했는데 이제 에어컨도 빠방하게 들어온다. 그리고 전기가 들어오니 조명이 번쩍! 인테리어의 생명은 조명이라서 조명이 잘 어울릴지 노심초사했었는데 다행히 손을 약간 더 보는 걸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준공이 떨어지면 농어촌민박 허가를 받으면 청수리 건축 프로젝트는 사실 상 끝이 난다.청수리 주택은 민박이니 이름도 지었는데 다름 아닌 펠롱여관! 건물의 외장이 반짝이는 골강판을 사용해서 반짝이다는 뜻의 제주말인 펠롱을 붙였다. 주변 사람들도 이름 귀엽다고 하니 괜춘한 것 같다 ㅎㅎ 펠롱여관은 한 지붕 아래에 2개의 객실이 분리되어 .. 2022. 8. 22.
가스 탱크 설치 레미콘 파업의 영향 등등 여러 이슈로 인해서 준공이 늦어졌는데 준공을 받기 위해서는 가스 필증이 필요하고 우리는 돌돌이 가스통 2~3개 두기보다는 탱크를 두기로 했다. 제주에서 가스 탱크를 쓰면 가스 요금 할인을 10% 정도 받을 수 있는데 가스 업체에서 탱크를 구매하면 10% 정도 추가 가스 할인을 해 준다고 탱크 구매를 유도한다. 주변 지인에게 너네도 탱크 샀니? 물어보니 주변 지인들 중에서 산 친구들은 없었다. 가스 업체에서는 구매해서 쓰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는데 일단 렌트형태로 사용해보면서 상황 보고 중간에 구매로 전환하는 것으로 했다. 그리고, 중간 구매로 넘어갈 시에 가스 탱크의 감가 상각도 해준다고도 한다. 가스탱크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탱크 설치 환경 조건이 까다로웠는데 크게 정리.. 2022. 7. 31.
가구 유리막 코팅제 - 고든 개인 주택이었으면 뜨거운 냄비를 아일랜드바에 그대로 올리는 일은 없겠지만 스테이를 염두하고 지은 집이라 손님들이 행여나 뜨거운 냄비를 받침대 없이 올리거나 커피와 같은 음료를 흘리면 가구가 상할까 염려가 되었다. 기성품 가구를 산 게 아니고 짠 가구여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고든이라는 유리막 코팅제를 발견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https://ceramic.modoo.at/ [고든 세라믹 - 세라믹코팅연구소GORDON] 고든세라믹연구소,졸겔연구,무기물 바인더,유리막 코팅, 유리막코팅제 생산, SiO2 세라믹코팅연구소 ceramic.modoo.at 가구를 짜 주신 분도 잘 모르는 소재여서 책임지고 직접 시공해야 해서 설명서를 여러번 읽고 직접 시공을 했다. 한번.. 2022. 7. 28.
레미콘 파업 기다림 끝에 마감 공구리 타설 5월인가 돌연 레미콘 파업이 있은지 어언 2달, 드디어 파업이 끝나고 주차장과 건물 내부 통로 등에 공구리를 칠 수 있게 되었다. 후... 레미콘 파업이 끝나면 바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시멘트가 없다고 2주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이 공백 기간 동안 내부 도장 등을 진행하긴 했지만 꽤나 긴 시간을 허비했다. 펌프카의 주둥이 아직 자잘한 남은 일들이 많지만 이제 얼른 주차선 긋고 준공허가 넣어야겠다. https://www.instagram.com/pellong_inn/?igshid=YmMyMTA2M2Y%3D Login • Instagram www.instagram.com 202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