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원에서 향긋한 치자향이 계속 나는데 치자꽃은 아무리 봐도 피지 않았다. 어디서 이 향기가 나는 걸까, 무심코 어딘가에서 나겠거니 하다가 문득 혹시...가 역시! 옆집과 경계수로 있는 은목서에 꽃이 피었다. 은목서 꽃이 이렇게 속으로 피는구나.


그 동안 모르고 지내다가 은목서의 꽃향기가 치자향 같으면서 이렇게 좋은지 처음 확인했다. 은목서는 잎들이 촘촘하게 나고 잎 끝이 뾰족해서 옆집과 경계수로도 좋다. 게다가 사계절 내내 푸릇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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