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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JEJU

12월 어느 포근한 날의 한담 해변

by 차르스 2021. 12. 17.

제주도는 한겨울이어도 바람 안 불고 해만 떠 있으면 포근하다. 날씨가 유독 좋아서 오랜만에 효리님 덕에 한층 핫해진 한담 해변에 산책을 하고 왔다. 해안가라서 바람도 좀 있었지만 해가 따뜻하게 온도를 뎁혀주고 있었다.

넓은 하늘에 하나의 조명으로 충분.

한담 해변이 핫플이 되어서 그런지 유료주차장이 꽤 들어서 있었는데 기본 주차료가 4,000원이라 노형동 시내와 비교해서도 꽤나 비싸지만 길가에 주차된 차로 도로가 복잡해지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 합리적인 주차비는 관리가 필요해 보임.

한가롭다.
한가로워~

여전히 길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바다는 한적하고 고요하고 따뜻했다. 한담 해변을 따라서 곽지까지 갔다가 돌아왔는데 제법 운동도 되고 바람도 쐬고 바다도 보고 사람이 많아졌어도 여전히 부담없이 산책하기에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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