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 진정성 종점

제주 청수리 건축에 참고할 겸, 안목도 만들 겸, 제주에 생긴 지 비교적 얼마 안된 '진정성 종점' 이라는 카페에 다녀왔다.진정성은 김포를 본점으로 해서 서울과 몇몇 지점이 있는데 제주를 마지막 지점으로 할 생각이었는지 '종점'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진정성 종점은 제주 시내와 제일 가까운, 서울로 치자면 한강끕의 해변인 이호테우해변에 있는데 이호테우 해안도로를 마주하고 바다를 막힘 없이 볼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다. 이 뷰를 실내에서도 볼 수 있도록 커다란 창이 바다를 향해 바라보고 있는 구조로 건축되어 있는데 핫플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내 사진은 찍기가 어려웠다.

 

커피도 대기가 너무 길어서 주문은 포기하고 창호 느낌이 어떤지 문 몇 번 열어보고 외부 사진 몇 장 찍고 왔다.

커다란 노출 컨크리트 건물에 나무 한 그루가 삐죽-

신축이지만 노출 콘크리트의 빈티지함과 맑은 하늘이 대조된다.

푸른달과 춤추는 나무들.

제주 공항과 가깝기 때문에 공항에 내려서 혹은 비행기를 타기 전에 모던하고 깔끔한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하기 좋다. 모던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더더욱 그럴 것 같은데 단, 사람이 많아서 주문 대기 시간이 길 수 있고 자리 잡기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진정성에서 바라 본 비행기- 김포 가니?

 

http://kko.to/JEdbzRH40

카페진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