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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2

12월 어느 포근한 날의 한담 해변 제주도는 한겨울이어도 바람 안 불고 해만 떠 있으면 포근하다. 날씨가 유독 좋아서 오랜만에 효리님 덕에 한층 핫해진 한담 해변에 산책을 하고 왔다. 해안가라서 바람도 좀 있었지만 해가 따뜻하게 온도를 뎁혀주고 있었다. 한담 해변이 핫플이 되어서 그런지 유료주차장이 꽤 들어서 있었는데 기본 주차료가 4,000원이라 노형동 시내와 비교해서도 꽤나 비싸지만 길가에 주차된 차로 도로가 복잡해지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다. 합리적인 주차비는 관리가 필요해 보임. 여전히 길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바다는 한적하고 고요하고 따뜻했다. 한담 해변을 따라서 곽지까지 갔다가 돌아왔는데 제법 운동도 되고 바람도 쐬고 바다도 보고 사람이 많아졌어도 여전히 부담없이 산책하기에 좋은 곳- 2021. 12. 17.
가벼운 등산 혹은 산책 코스 - 새별 오름 제주에 살면 좋은 점들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다를 가던 산을 가던 차로 10~20분이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애월에 사는 데 굳이 성산일출봉을 보러 가겠다고 하면 1시간 이상은 소요되지만 여행이 아니라 제주에 정착해서 살고 있다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대체적으로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곳들이 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굳이 멀리 갈 필요를 잘 못느끼게 되는 것 같다. 어느덧 가을도 되었고 가을에 제주는 억새들이 익은 벼마냥 밝은 금빛을 내면서 지천을 덮어버리는데 가볍게 운동 겸 바람도 쐴 겸해서 봉성리에 있는 새별오름에 다녀왔다. http://kko.to/IS-wMqZ4B 새별오름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주차장에 도착하니 가을 억새를 즐기러 이미 많은 사람들이 ..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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