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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

투두날씨 - 개발 회고 (1) 오래 다닌 회사를 그만두기로 하고 낮술도 먹고 밤술도 먹고 무한대로 늘어져 있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동남아 어디를 장박으로 잡고 와이프와 자유를 느끼러 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하던 찰나에 시간을 좀 더 의미있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다니던 회사가 게임 회사고 게임 개발팀에 오래 있었던 터라 게임 외에는 경험이 없었는데 facebook 에서 앱 개발 인강이 눈에 계속 아른거리더라구요. 그 인강 업체도 스타트업 같은데 광고를 참 열심히 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비록 다니던 회사에서 프로그래머 역할은 아니었지만 초딩부터 컴퓨터 학원은 다녔기에(?) 프로그래밍을 한번 해 볼까 마음을 먹었습니다. 더군다나 즐겨하는 골프 시즌도 끝나가는 겨울이 오고 있었고 여름보다 겨울이 오니 코로나로 세상.. 2021. 4. 25.
올해 첫 야간 란딩 - 안성Q 갑자기 여름 날씨가 되어서 와이프의 제안으로(?) 급 노캐디 야간 란딩을 잡아서 다녀온 안성Q... 예전에는 골프존에서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다른 회사로 넘긴 것 같다. ​ 이 골프장은 육지에서 살면서 종종 조인으로 왔던 골프장인데 처음 란딩했을 때 80대를 치고나서 스코어가 점점 내리막을 걷고 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해서 우연히 잘 쳤다가 코스를 알 수록 점점 어렵게 느껴지는 골프장. 다른 구장보다 전장이 전혀 짧지 않고 페어웨이, 그린 전반적으로 딱딱한 편이어서 볼을 잘 받아주지 않는다. 특히 이 날은 날씨가 따뜻해서 잡은 야간이었는데 밤이 되니 산곡풍이 부는 건지 제주도에서 바람 좀 부는 날 끕의 강풍이 불었다. 란딩이 끝나고 지대가 낮은 곳으로 이동하니 아무래도 산곡풍이 맞는 듯한데 더운 날 바람쐬.. 2021. 4. 25.
양평 더 스타휴cc 후기 지금 살고 있는 판교 집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골프장. 그러나 언제나 깔끔하고 이쁜 느낌을 주는 골프장이다. 전체적으로는 전형적인 한국형 산악 골프장의 레이아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모든 홀이 오르막 내리막으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고 숲속에 있는 작은 정원 같은 느낌을 주는 파3홀 도 있고 편평한 평지 위에 있는 것 같은 파4홀도 있다. 정확히 몇번 홀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긴 파4홀로 왼쪽 산 언덕의 중간 정도를 보고 티샷을 날리는게 좋다고 캐디는 말한다. 하지만 본대로 볼이 가면 그게 골프인가? ㅎ #스타휴cc 의 특징 중 하나는 볼이 밖으로 나가면 찾기가 어렵다는 것! ㅠ.ㅠ 페어웨이가 아주 좁은 그런 신경질 나는 골프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광활한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골프장도 아니어서 티..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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