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기1 11월의 한라산 영실 코스 (1) 판교에서 제주로 내려가기 전에도 가끔 등산을 하기는 했었다. 건강과 다이어트 둘 다 잡겠다는 명목으로 운중동 집 근처에 있던 노스페이스 매장에 가서 굳이 고어텍스 바람막이도 사고 굳이 fill 800 짜리 오리털로 채워져 있는 가볍지만 두툼한 점퍼도 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추어 중에 아마추어 등산가였던 나에게는 오버 스펙이었다고 생각한다. 단, 노스페이스 오리털 잠바는 당시에 꽤나 비싸게 샀었는데 지금도 겨울에 그만한 옷이 없는 것 보면 역시 물건은 비싸더라도 좋은 거 사는게 남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튼, 얘기가 잠시 샜는데 어느 해 11월에 한라산 영실 코스를 올랐었다. 영실 코스는 한라산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는 아니고 백록담을 보려면 성판악 코스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영실 코스의 간략.. 2021.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